온라인 무자본 창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요즘 유뷰트나 블로그 등에 보면 정말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온라인 무자본창업에 대한 이야기 뿐이다.

하지만 나도 현재 프리랜서로 이와 관련된 업을 하는 사람을써 말하자면..

사실 너무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생각된다.

 

무자본 창업.. 단어를 뜯어보면 말 그대로 돈이 들지 않은 창업이라는 뜻이다.

그럼 무자본 즉 돈이 들어가지 않으면 반대로 무엇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인가..

바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많이 투입된다는 이야기이다.

 

 

우리 경제는 항상 돈과 시간 중 어느것을 투입해야 더 효율적으로 일이 될지를 판단해 

돈을 투입할지 시간을 투입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무자본 창업에 있어 시간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투입되는 과정이라 무척 지루하고 고독한 싸움이라 대부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시간을 투입한다고 해서 성과가 난다는 보장도 없고

(사실 극소수만이 성과를 내고 나머지는 그냥 용돈 이하의 수입을 얻을 뿐이다)

 

그럼 그들이 말하는 온라인 무자본 창업 중 요즘 가장 많이들 이야기하는 온라인 유통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유튜브보면 진짜 엄청나게 나와 있는 돈이 안 드는 무재고 위탁판매를 살펴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일단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기 때문에 무자본이라는 말은 거짓이다.

 

무재고 위탁판매는 도매 사이트에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대신 팔아주는 형태인데,

결국 고객이 주문하면 우리는 그 상품을 우리 돈으로 도매사이트에서 구입을 해야한다.

 

이렇게 분명히 돈이 들어가는 구조인데 왜 무자본이라고 이야기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된다.

 

통상 무재고 위탁판매 마진율을 10~15% 정도 보는데 

월 100만원 순 수입을 얻기위해서는 매월 내 돈 700만원에서 1000만원 가량이 있어야 가능한 구조이다.

 

근데 이게 왜 무자본 창업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럼 진짜 돈이 안드는 무자본 사업은 제휴마케팅을 들 수 있는데,

사실 제휴마케팅은 진짜 무자본으로 일을 할 수 있지만

해 본 사람들은 알다시피 이미 제휴마케팅은 3~4년전에 포화상태로 현재는 유행도 지나서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면 처음 입문 시 온라인 수입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니 

이해 차원에서 한번 해 보는 것은 괜찮으나 

돈을 벌려고 시작하는 것은 정말 비추이다.

(현재 제휴마케팅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대부분 페이스북 유료광고로 돈을 벌고 있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 가장 괜찮은 온라인 무자본 사업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광고수입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다만 이 애드센스 수입은 절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하루하루 꾸준하게 블로그 글을 작성한다면

진짜 돈 한푼 안들이고 매월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이 애드센스 광고수입도 꾸준히 공부하고 전략을 짜야하지만

그래도 진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애드센스만큼 확실한 수입도 없는 것 같다.

 

지금 온라인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데 돈이 진짜 없는 사람들 

그리고 빚에 허덕이고 있는 분들은 

본업에 충실하면서 새벽 또는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서 

애드센스를 통한 수입을 얻어보는 것을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