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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성당을 참 열심히 다녔다.
그때는 정말 마음이 순수했는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성당에 가서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부터는 놀기 바빠 성당을 멀리했고,
지금도 여전히 성당을 다니진 않는다.
얼마전 집근처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보이는 성당에 들어가보았는데...
예전 어릴적 시절 생각이 많이 나는 것은 왜일까?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어릴 적 추억들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는 생생하게 남아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하다보니
어릴때 가졌던 순수한 즐거움과 행복은 나에게 있어 이제는 사치로 느껴진다.
성당 의자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이제부터라도 가끔 시간이 있을때면
성당을 방문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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