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월 1일 00시를 기준으로 정부에서는 얀센 백신 사전예약 사이트를 오픈했었는데요. 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엄청난 접속자로 인해 한 때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통계자료에서 부작용 사례가 적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는 달리 현재 더 좋다고 평가받는 얀센 백신의 대상자 및 부작용, 신청방법 등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얀센백신 대상자
우선 이번 얀센 백신은 누구나 맞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대상자가 정해져 있는데요.
대상자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
이번 백신 접종은 국방관련자들에 한해 맞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방 관련자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현역 간부 및 군무원 (현재 동거중인 30세 이상 배우자 및 자녀를 포함한 군인가족)
- 국방부 방위사업청, 병무청,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 군부대 및 국방부 출입이 잦은 용역 근로자(민간인 포함)
이렇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여기에 해당이 되신다면 얀센 백신 접종 신청을 하실 수 있는데요.
현재 대기자들이 많아 이번 6월에 예약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7월부터 9월에 다시 신청을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신청 사이트 바로가기
얀센백신 부작용
아마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증 부작용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백신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에 이렇게 얀센 백신 사전예약 때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신 것을 보면 아마도 AZ백신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보고사례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얀센백신은 AZ백신보다 현저히 낮은 부작용이 있다고 미국에서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일부에서는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되고는 있습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700만 건 정도 접종 후 단 9명의 혈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미국 통계에 의하면 혈전 발생확률이 100만 분의 1 수준으로 상당히 낮으며 9명의 혈전 환자 모두 18세~48세 여성으로 보고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얀센백신 장점 및 예방 효과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른 백신과는 달리 단 1회만 접종을 하면 됩니다.
또한 현재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기존 백신들보다 얀센백신의 예방률이 더 좋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맞는다고 바로 마스크를 벗어서는 절대 안 되는데요.
그것은 백신 접종 후 예방 효과가 아직은 100%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AZ백신 예방 효과는 63% / 얀센백신 예방효과는 66% 로 발표되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증상은 타 백신과 거의 비슷하며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접종 후 24시간 내에 발열이나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48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증상이 없어짐
아직까지 모든 백신의 예방 효과가 100%는 안 되지만 그래도 실보다 득이 많고 최대한 전 세계 사람들이 많이 접종을 하여 집단면역이 생겨야 하기 때문에 이번 사전 예약 때 많은 분들의 신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하루빨리 전 세계 사람들이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마스크 벗고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기가 하루 빨리 다가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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